피치케어 신규등록이 중단된다.
조지아주 보건복지부는 8일 만장일치로 피치케어 신규접수를 동결하는데 합의했다.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보험인 피치케어는 자금부족으로 이달 31일까지만 운영이 되며 신규 등록은 무기한 연기된다.
관계자들은 “자금이 바닥나 더이상 아이들을 돌볼 수가 없다”며 “이달말까지 주정부에서 지원금이 나오지 않으면 더이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가 없다”고 어려운 현실을 토로했다.
피치케어 프로그램은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신청자가 많아 자금이 빠르게 소진되어 왔다.
정부 관계자들은 “19일까지 안건이 상정되어야 하지만 준비기간이 너무나 부족하다”면서 “자금을 마련하지 못하면 27만 8천명이나 되는 저소득층 자녀들이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말했다.
조지아주가 이같이 자금 압박을 받게 된 데는 “피치케어 접수가 곧 중단될 것”이라는 소문이 큰 역할을 했다.
연방정부에서 할당한 지원금이 13만 5천명이었던 반면에 지난 6개월 사이 서둘러 등록을 마친 신규 가입자 수가 예상치를 훌쩍 넘어 빠르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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