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보험 프로그램 ‘피치케어’가 주정부로부터 긴급 수혈을 받게됐다.
지원금 삭감과 신청자 폭주로 사업중단을 선포할 위기에 처했던 피치케어는 13일 주정부로부터‘임시’지원을 약속받고 당분간 정상 운영이 가능해졌다.
소니퍼듀 주지사와 글렌 리차드슨 하원의장은“메디케이드 예산 중 일부를 피치케어로 배정해 피치케어의 파산을 막고자 한다”며“이후 가을까지 연방정부에 예산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지원은 저소득층 건강보험으로 지정된 메디케이드 예산중 일부를 잠시 빌려오는 것으로 궁극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주정부의 리더쉽 부족을 지적하는 한편, 연방정부 지원이 어느정도 선에서 이루어질 것인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소니퍼듀 주지사는“올해 연방정부 지원금을 타낸다고 하더라도 7억달러에 달하는 추가 자금을 매년 마련하기는 힘들 것”이라며“지원금 배분 및 자금 조성에 관한 전반적인 재합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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