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리 실전배치
폐기도 비밀리에
최신 F-22가 대체
적 레이더에 잡히지 않은 `스텔스기’로 더 알려진 F-117 전폭기(일명 나이트호크)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공군은 13일 6대의 F-117 전폭기가 모 기지인 뉴멕시코주 홀러먼 기지에서 네바다주의 넬리스 공군기지 북쪽에 위치한 토노파 실험장을 향해 출발했다고 밝혔다. 토노파 실험장은 미군 비밀 프로그램에 의해 개발된 최신예 항공기가 실전배치에 앞서 보안을 유지하며 실험비행을 실시하는 `항공기 인큐베이터’이자 비밀 프로그램 항공기의 `장례식장’. 토노파 실험장에 도착하면 F-117전폭기는 날개가 해체되고, 엔진은 별도 보관되게 된다고 공군측은 밝혔다. 한때 그 모습 자체도 비밀로 분류돼 상당 기간 일반인들에게 위용을 드러내는 게 허용되지 않았던 F-117 전폭기는 아직도 알려져서는 안되는 비밀내용을 많이 갖고 있어서 폐기과정도 비밀리에 진행된다는 게 공군의 설명이다.
미 공군은 오는 2009년 말까지 현재 운용중인 55대의 F-117 전폭기를 모두 퇴역시키고 최신예 스텔스기인 F-22(일명 랩터)로 하여금 그 임무를 대신케 할 계획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