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스탁
스탁, 최고 공직자 기록
연방 하원의원이 자신이 무신론자라고 시인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73년 이후 연방의원으로 있는 피트 스탁(민주-프리몬트·사진)은 “나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유니테리언”이라고 밝혀 무신론을 공개적으로 시인한 최초의 연방의원이자 최고위 피선 공직자로 기록됐다.
스탁의 이같은 선언은 우연히 인터넷 조사에서 비롯됐다. 종교적 도량을 주창하는 미비종교연맹(SCA)이라는 단체가 웹사이트에서 무신론자거나 인본주의자인 미국 최고위 공직자를 찾아내는 사람에게 1,000달러의 상금을 주겠다고 제의했는데 한 무신론자 단체 회원이 스탁 의원을 추천한 것. 론 밀라 SCA 부디렉터는 스탁을 연락해 이에 대해 문의했는데 스탁의 솔직한 답변에 회원들이 놀랐다고 말했다.
세입위원회 산하 보건 담당 소위원장인 스탁 의원은 이메일 성명에서 자신이 신을 믿지 않는 유니테리언이라고 밝히고 “과학, 결혼, 군대 및 소셜 서비스 등에서 편협한 종교적 신앙이 장려되는 것을 막기 위해 SCA와 협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니버설 유니테리언파는 종교적 신앙에 관해 독단적인 입장을 취하지 않는 종교단체로 일부 회원들은 하나님을 믿으나 다른 회원들은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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