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올리기로
한인학생이 다수 재학중인 UC 계열대학들에 이어 칼스테이트(CSU) 계열 대학들도 등록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학생들의 학비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CSU 당국은 14일 이사회를 열어 2007~2008 학사연도부터 칼스테이트 대학 등록금을 10% 인상하는 방안을 심의한다.
등록금 인상안이 통과될 경우 학부생들의 등록금은 현재보다 252달러 늘어난 연 2,772달러, 대학원생들의 등록금은 312달러 늘어난 3,414달러가 된다.
CSU 당국은 등록금 인상으로 마련되는 3,800만달러의 추가기금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재정지원 프로그램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UC 당국도 같은날 열리는 평의회 회의에서 UC 학부생들의 등록금을 7% 인상하는 안을 표결에 부칠 계획이다. UC의 경우 등록금이 오를 경우 학부생들은 현행 6,100달러보다 500달러 가량 늘어난 7,347달러를 학비로 지출해야 한다.
특히 법대, 경영대 등 일부 UC 대학원 과정의 경우 연 등록비가 최고 10%까지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어 해당 학생들의 불만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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