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한국 대선 포함

시사주간지 ‘타임’은 19일자 최신호에서 올해 지켜봐야 할 과학, 국제, 기업, 미국, 역사, 스포츠, 기술, 예술 등 8개 분야의 주요 관심사를 소개하면서 한국의 대선을 포함시켰다.
타임은 올해 치러지는 각국의 선거에서 사회당의 세골렌 루아얄 후보와 집권 중도 우파 후보 니콜라 사르코지의 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프랑스 대선과 함께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강력한 후보로 경쟁하고 있는 12월의 한국의 대선을 심도있게 다뤘다.
이와 함께 스포츠 분야에서는 일본과 한국의 10대(김연아) 등 동양선수들의 두각을 ‘아시아 선수들의 침공’(Asian invasion)이라고 소개했다.
이밖에 타임은 이라크전에서 미군의 병력 증원 여부가 성사될지가 관심인 가운데 올해 가을까지는 미군이 이라크에서 보다 안전한 지역으로 후퇴할 것으로 예상했고, 기업 분야에서는 구글의 급성장에 맞서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야후 간의 합병이 이뤄질 수 있을지가 주목을 끌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애플의 차세대 휴대전화 아이폰의 성공 여부와 함께 애플의 히트 상품 아이팟과 바비인형의 결합이 인기를 끌 것인지도 관심 대상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