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조> ‘주목받는 극작가’
LA타임스 등 대서특필
미 연극계의 떠오르는 별인 한인 극작가 줄리아 조(31·사진)씨가 LA 타임스와 OC 레지스터에 대서특필됐다.
두 신문은 11일자 캘린더 섹션에서 오는 16일~4월1일 코스타메사의 ‘사우스코스트 레퍼터리’가 100번째 세계 초연 작품으로 무대에 올리는 연극 ‘피아노 티처’(The Piano Teacher)와 극작가인 조씨의 연극인생을 전면에 걸쳐 소개했다.
연극은 오래 전 학생들에게 레슨을 했으나 어느 날 그들이 모두 떠나가 버린 은퇴 피아노 교사 미세스 K의 이야기. 조씨의 희곡은 과거와 현재, 상상과 현실이 교직되는 이 퍼즐 맞추기를 통해 예리한 아픔을 주면서도 재미있고 쓸쓸한 인생의 단면을 보여준다.
LA에서 나서 12세 때부터 애리조나에서 성장한 조씨는 앰허스트 칼리지와 UC버클리를 거쳐 뉴욕대에서 석사학위(극작 전공)를 받은 줄리어드 스쿨 레지던트 극작가. 그의 희곡은 시적 운문성을 시도하는 모험적 언어로 전문가들의 칭찬을 받고 있다. 그가 쓴 ‘상실의 구조’ ‘듀랑고’ ‘윈체스터 하우스’ 등은 모두 호평을 받았다.
‘피아노 티처’는 화~일요일 오후 7시45분과 토·일요일 오후 2시에 공연된다. 티켓은 20~60달러. 문의 (714)708-5555 www.scr.org
<김장섭 기자>
<김윤진> ‘세계 정상급 미녀’
MSN이 뽑은 22인 포함
월드 스타 김윤진(사진)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포털 사이트 MSN이 이 선정한 ‘세계 정상급 미녀’(world-class beauties) 22인에 뽑혔다.
최근 MSN은 사이트 내 영화 코너(movies. msn.com)에서 22인의 ‘세계 정상급 미녀’를 선정해 발표했다.
MSN은 이 결과를 발표하면서 “할리웃은 문화적 다양성으로 살아 있다. 그리고 이들 다재다능한 스타들은 우리를 황홀하게 만든다”면서 “유명인들의 세계에는 미녀들이 많다. 그리고 그 중에는 세계 정상급의 미녀들이 있다. 카리스마와 우아함으로 무장한 이들은 세계인들부터 사랑받고 있다”고 밝혔다.
리스트에는 제시카 알바, 제니퍼 로페스, 핼리 베리, 샐마 헤이액, 텐디 뉴튼, 페넬로페 크루즈 등 서구 미인들과 함께 궁리, 미셸 여, 루시 리우, 장쯔이 등 아시안 배우들도 포함돼 있다.
사이트는 김윤진에 대해 “사슴 눈동자를 가진 김윤진은 드라마 ‘로스트’의 ‘선’ 역으로 미국에 처음 알려졌지만 그녀는 이미 고국 한국에서는 유명 스타였다”고 전했다.
이어 “김윤진은 한국에서 영화를 통해 ‘여전사’라는 별칭을 얻었으며 ‘로스트’를 통해서는 깊이 있는 연기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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