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대장암 환자가 늘고 있다. 정기 검진은 대장암 예방을 위한 한 방법이다.
야채·과일 많이 먹고
운동과 정기검진을
한인 사이에서도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는 대장암. 대장암을 일으키는 위험 요소를 알아두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먼저 나이. 나이가 들어갈수록 대장암 발병 위험률이 높아진다. 특히 50대가 위험군에 속한다.
대장암은 발생 부위에 따라 직장암과 결장암으로 크게 나뉠 수 있는데, 여성은 남성보다 결장암(colon cancer) 발병률이 높고, 남성은 직장암(rectal cancer)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용종(폴립)은 결장이나 직장 내부 벽에 생기는 사마귀 같은 혹으로 크기는 1mm에서 2~3cm까지 다양하며 크기와 종류에 따라 대장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용종이라고 다 암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50세 이후에게서는 선종이 발견되면 이는 암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아진다. 선종이 발견되면 대장암의 전조증상 또는 진행성 대장선종으로 진단되기도 한다.
유방암이나 난소암, 자궁암 병력이 있는 여성은 결장암 발병 위험이 높을 수 있으며 대장암 병력이 있는 경우도 재발할 수 있다. 또한 궤양성 대장염, 크론씨병 등 대장에 만성 염증을 앓고 있는 경우도 대장암으로 발전될 소지가 높다.
가족 병력도 위험인자로 분류된다. 가족 중 대장암을 앓은 사례가 있다면 그만큼 위험도도 높아진다.
또한 육류 위주로 먹고 지방이 높은 식단에 상대적으로 섬유소는 적게 섭취하는 식단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음주습관, 흡연, 운동을 하지 않는 생활 습관도 좋지 않으며 비만 역시 대장암의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
당뇨병을 가진 사람들은 30~40%의 대장암 발병 위험률을 안고 있다.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지방이 많은 육식을 줄여야 한다. 특히 포화지방 섭취를 줄인다. ▲담배를 끊는다. ▲술을 끊는다.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한다. ▲홀그레인, 현미 등 곡물을 먹는다. ▲하루 30분 이상 운동한다. ▲정기 검진을 받는다. ▲주치의와 상의해 적절한 자신에게 적합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한다. ▲건강한 체중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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