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여개국 출신 기사 활동… 동남아인이 최다
뉴욕시 택시기사들은 무려 130여개국에서 온 사람들로 구성돼 있으며 그 중 동남아시아인들이 가장 많다고 ‘뉴욕 선’ 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신문은 택시·리무진위원회의 2006년 자료를 인용, 택시기사 면허증 소지자 4만3,402명 가운데 5,200여명이 방글라데시 출신이며 파키스탄, 인도, 아이티, 미국 등이 뒤를 이었다고 전했다. 택시기사 숫자가 가장 적은 나라는 스위스로 2명에 불과했으며, 미국인 택시기사 2,300명 중 절반 이상은 뉴욕시 출신이었다.
뉴욕에서는 1만3,000대의 택시가 운행되고 있다.
택시기사 면허증 소지자가 택시 수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은 많은 사람들이 다른 직업에서 실패할 경우에 대비해 대체 수단으로서 면허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위원회는 분석했다.
택시·리무진위원회는 이 기사들이 총 5만2,000여대의 택시와 리무진으로 매일 120만명의 승객을 실어 나르는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택시기사가 되는 시험에는 매주 약 130명이 신청 하며 희망자 중 약 48%가 시험을 통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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