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고온 현상이 계속된 지난 주말 LA인근 지역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적어도 8명이 목숨을 잃었다.
10일 오전 4시45분께 패사디나에서 승용차가 리커스토어에 돌진하면서 승용차가 화염에 휩싸여 운전자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20대 남성이 중상을 입었다. 운전자의 사체는 화재로 심하게 손상돼 경찰이 신원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0일 오전 5시께 LA다운타운 800블락 알라미다 스트릿 횡단보도에서 뺑소니 사고가 발생해 길을 건너던 57세 여성이 숨졌다. 경찰은 여성을 치고 도주한 토요타 세코야 회색 SUV 차량을 쫓고 있다.
10일 오전 8시 30분께 캄튼 지역에서는 연인사이의 38세 남성과 23세 여성이 집에서 총격을 받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집에서 전날 밤 파티가 있었다는 증언에 따라 주변인들을 상대로 수사를 펼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50분께는 엘몬티 지역의 트레일러 파크 쓰레기통에서 담요에 싸여진 시체가 발견됐다.
교통사고도 잇따라 11일 오전 4시 55분께 코로나지역에서 SUV차량이 중심을 잃고 12피트 아래 하수구로 추락해 운전을 하던 22세 남성이 현장에서 숨졌다.
11일 오후에는 605번 프리웨이 동쪽방면 왈드로우로드 인근 59피트 제방 아래에서 2001년 머스탱 차량이 발견돼 경찰이 숨진 32세 남성 운전자의 신원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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