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주최 콘서트 700명 환호
한국 최고의 여성 록가수 마야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LA한인 음악팬들을 사로잡았다.
마야는 10일 오후8시부터 유서 깊은 다운타운 올피엄‘ 디어터에서 열린 본보 주최, 단독 콘서트에서 ‘뱃노래’‘쾌지나 칭칭나네’등 한인들에게 인기 있는 옛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록 스타일로 열창했다.
특히 관중석을 메운 한인들은 마야의 열창이 이어질때 마다 어깨를 흔들며 열정의 무대로 뛰어들었다. 콘서트 끝날 무렵 마야가 ‘독도는 우리땅’과 ‘진달래꽃’을 부르자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노래를 따라부르며 절정의 무대를 함께 했다.
마야는 간간이 “노래를 부르지 않을 때의 제 목소리가 예쁘지 않느냐”는 유머 섞인 농담까지 관중들에게 던지며 음악과 정이 흐르는 콘서트 무대를 이끌었다. 그는 또 “1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주 와서 공연하고 싶다”고 소망하기도 했다.
여자 친구와 함께 공연장을 찾은 지미 김(27)씨는 “한국 록과 미국 록이 만나는 것을 보고 간다”며 즐거워했다.
<이은호 기자>>
<마야가 ‘쾌지나 칭칭나네’를 부를 때 관중석에 앉아 있던 한인들은 흥겨움을 이기지 못해 자리에서 일어나기도 했다.<이은호 기자>>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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