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복용 후 대학, 병원 등서 닥치는 대로 훔쳐
컴퓨터, 청동 조각품, 크레딧카드 등 장물 압수
여성 1명이 포함된 떼도둑 7명이 마약에 취한 채 시애틀대학, 스웨디시 메디컬센터 등을 턴 혐의로 체포됐다.
시애틀 경찰국은 이들의 집 등을 수색해 8개의 컴퓨터와 시가 1만6,000달러 상당의 청동조각품, 여러 개의 비디오 프로젝터, 훔친 수표와 크레딧카드 10여종 등을 찾아냈다.
멜 브릿 형사는 이들은 함께 마약을 투약하는 사이로 마약 기운이 올랐을 때 도둑질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20년 경력의 브릿 형사는 용의자 중 리안 맨프레드(30)가 시애틀 대학의 도난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제보를 받은 뒤 그가 시애틀 대학의 로고가 찍힌 컴퓨터를 들고 다니는 것을 확인, 그의 주변을 탐문했다.
브릿 형사는 맨프레드의 친구들이 살고있던 캐피털 힐 인근 아파트에서 장물을 대거 발견해 이들을 검거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시애틀 대학이 분실한 비디오 프로젝터, 스웨디시 메디컬센터의 랩탑컴퓨터, 워싱턴대 남학생클럽의 구리조각품을 포함, 24개 주택과 업소 등에서 도둑질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킹 카운티 검찰 대변인은 이들 7명의 용의자들은 12일 킹 카운티 지법에 서게되며 기소항목이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 7명은 조슈아 아벨레라(32), 윌리엄 길레스(41), 켈리 조 제퍼리스(27), 리얀 맨프레드(29), 스티븐 로스(25), 매튜 러시(29), 벤자민 바겐(26) 등으로 우선 장물소유, 장물거래, 마약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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