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잉, 연료절약 최신형 올해 2/4분기 내 조립 시작
현재까지 총 464대 수주…2010년까지 112대 인도
항공기시장의 선두 탈환을 위해 보잉이 야심적으로 개발해온‘787 드림라이너’모델의 시험비행 일정이 드디어 확정됐다.
보잉은 7일 2/4분기 안에‘드림라이너’조립을 시작해 늦어도 8월 말 처녀비행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제임스 벨 연구관은 투자자들을 상대로 한 설명회에서 이번 테스트 비행 후에도‘드림라이너’의 경량화를 위해 연구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잉이 지금까지 주문받은 ‘787 드림라이너’ 는 총 464대로 2008년 5월 첫 항공기를 인도한 후 2010년까지 총 112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드림라이너’의 판매 전략은 알루미늄, 복합소재 등을 이용해 기체의 무게를 줄여 연비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드림라이너 전까지 보잉은 초음속 여객기 개발에 몰두했지만 항공사들의 시큰둥한 반응에 서둘러 개발계획을 접고 연비율이 높은 항공기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보잉은 최첨단 신형 항공기가 기존 여객기보다 20%가량 연료소비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자분석가들과 경제전문가들은 2007년이 보잉 역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드림라이너’개발을 주시하고 있다. 보잉 주가는 처녀비행 발표로 뉴욕 주식시장에서 89센트 오른 88.71달러로 거래가 마감됐다.
한편, 보잉은 영국 항공사인 ‘퍼스트 초이스’항공사로부터 4대의 787-8 드림라이너를 추가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퍼스트 초이스는 이미 8대의 드림라이너를 주문한 바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