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방검사 6명 청문회서 진술
연방법무부가 미심쩍은 상황에서 연방 검사들을 해임했다는 의혹 가운데 6명의 해임 검사들은 6일 연방의회 청문회에서 법무부 고위 인사와 공화당 연방의원들로부터 압력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전 뉴멕시코 연방검사 데이빗 이글레시아스는 이틀에 걸친 상원과 하원 청문회에서 뉴멕시코 민주당 인사에 관한 수사와 관련, 지난 10월 피트 도메니치 상원의원(공화-뉴멕시코)과 히더 윌슨 하원의원(공화-뉴멕시코)으로부터 정보를 구하는 전화연락을 받고 압력을 느꼈다며 또 법무부 관리로부터 침묵을 지키지 않으면 보복이 있을 것이라는 경고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한편 시애틀의 전 연방검사 존 맥케이는 닥 해스팅스 하원의원(공화-워싱턴)의 수석보좌관으로부터 2004년 주지사 선거 관련 투표사기 혐의에 대해 전화를 받아 전화를 바로 끊어버렸다고 말했다. 또 리틀락의 버드 커민스 전 연방검사는 전직 검사들이 지난 2월20일 고위 법무부 관리로부터 해임에 대해 입을 다물라는 경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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