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국학교연합회 안진(오른쪽) 회장과 임철현 부회장이 24일 LA 한국교육원에서 열리는 교장총회 및 교사연수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주한국학교연합회, 24일 총회 개최
“지난 4반세기 동안 미국에서 2세들의 한국어 교육을 위해 묵묵히 일해온 한국어 교사들에게 한인 커뮤니티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랍니다”
미주 한국학교 연합회(회장 안진)는 LA지역의 200여개의 한국학교가 참여하는 제 48회 교장총회 및 교사연수회를 오는 24일 오후 1시 LA 한국교육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에서 한국어 교육과 한류문화 분석의 권위자로 알려진 3명의 강사가 참석해 한국어 교육의 최신 흐름을 LA지역의 한국어 교사들과 나누게 된다.
경희대학교 한국어 교육과 조현용 주임교수가 ‘한국문화와 한국어 교수법’이라는 주제로, 초·중·고 국어교과서 집필위원이자 경인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최영환 교수가 ‘한글의 특성을 활용한 효과적인 한글 교육방법’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하며 임진모씨도 강사로 나서 대중가요와 한류의 정체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또 한국에서 재외동포교육재단 박희양 상임이사가 참석해 한국어 교사들의 고충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안진 회장은 “LA지역에만 200여개의 한국학교가 있고 2,500여 한국어 교사들이 2만 여명의 한인아동들의 한국어 교육을 책임지고 있다”며 “한국어 교육이 2-3세들의 정체성과 미주 한인사회 문화적 자긍심을 이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반해 한국어 교육환경은 열악하다”고 설명했다.
(213)388-3345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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