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직능 및 경제단체를 대표하는 달라스 한인상공회(회장 김영복)가 계획된 연말 장학금 수여식의 기금 마련을 위한 ‘장학기금마련 골프대회’를 달라스 골프협회의 주관으로 오는 27일 오후 12시30분 코요테릿지 골프클럽에서 개최한다.
달라스 상공회는 7일 오후 2시 그린하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대회 요강을 설명하고, 한인 2세들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에 목적이 있는 만큼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발표된 대회 요강에 따르면 참가비는 골프카트를 비롯 기념품, 저녁식사를 포함 80불로 참가 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한인 남녀 아마추어 골퍼들에 한하며, 접수는 대회 운영 관계상 기존과는 달리 현장접수를 없애고 오는 24일까지 선착순 120명만 접수받게 된다.
경기운영은 남자부 핸디 0~9까지 싱글조, 10~18까지 A조, 19~30까지 B조 그리고 여자부(핸디 0~36까지)로 나뉘어 달라스 한인골프협회가 정한 경기방식 및 규정에 의해 진행될 예정이다.
샷건으로 진행돼 총 18홀을 종합, 시상할 이번 대회는 메달리스트를 비롯 챔피온(남자부) 각 1명과 근접 및 장타상 남, 녀부문 각 1명 그리고 각 조별 1등부터 3등까지 시상하게 된다.
시상자들에게는 기금마련을 목적으로 한 대회로 상금 대신 고급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진 예정이며, 앤드레아 김 종합보험에서 제공한 홀인원 상금도 1만불 걸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대해 상공회 김영복 회장은 회장에 취임하며 기존의 연예인 공연 등 유흥을 중심으로 한 연말파티를 개선하고자 노력했다며 2세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이 한인사회의 미래를 위해 더 의미있는 일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에 따르면 이번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통해 일부 기금을 마련하고, 주류사회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인사회의 위상에 따른 장학금 후원을 독려해 기금을 조성한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와 대학 1학년생을 중심으로 총 30명을 선발해 1인당 1천불씩 총 3만불의 기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투명하고 공정한 선발이 되기 위해 이 지역 대학교수를 비롯한 인사들로 ‘장학생 선발위원회’를 구성해 중복 수혜나 불공정 시비의 근원을 애당초 없앤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대회를 위해 상공회는 대회장에 문대동 삼문그룹 회장을, 준비위원장에 김규환 이사를 선임 차질없는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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