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상·하원 예산위, 관계법안 심의 시한 넘겨
대다수 의원들, “NASCAR 경기장과 함께 숙고 필요”
워싱턴 주의회가 시애틀 수퍼소닉스의 새 구장 건설비용 지원여부에 대한 논의를 시한 안에 마치지 못했으나 관계자들은 관계법안이 사장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주 상·하원 예산위원회는 소닉스 체육관 신축 지원 법안(SB5986, HB2264)이 예산에 미치는 영향 등을 결정해야 하는 마감시한인 5일까지 최종입장을 정리하지 못했다.
소닉스의 짐 킨랜드 대변인은 예산위원회가 시한을 넘겼지만 체육관 신축지원 법안이 부결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주의회가 예외 법안으로 이 안건을 처리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상당수 의원들도 “NASCAR 경주장 건설과 함께 농구장 신축문제에 대해 더 숙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킨랜드는 “로비스트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의원들이 충분한 자료를 제공받았다”며 체육관 신축을 밀어붙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여름 3억5천만 달러에 소닉스와 여자 농구팀 스톰을 인수한 클레이 베넷 구단주는 오는 10월31일까지 체육관 신축에 대한 주정부의 지원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구단 연고지를 오클라호마 등으로 옮길 것이라고 천명한 바 있다.
소닉스는 체육관 신축지원이 기간시설에 대한 효율적인 투자라는데 초점을 맞춰 주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로비를 펼칠 예정이다.
농구 경기장 건설과 더불어 브레머튼에 추진중인 NASCAR 자동차 경주장 건설지원 법안(SB6040, HB2062)에 대해서도 주의원들은 입장을 정리하지 못했다.
자동차 경주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 Corp.’ 는 3억6,800만 달러 건설비 중 1억8천만 달러를 주정부가 공채를 발행해 충당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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