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람 카운티 112번 도로지역 50마일 구간 명명 추진
주하원 공동건의서 통과, 상원도 15일 청문회 개최 계획
올림픽반도 지역의 니아 베이에서 포트 엔젤레스에 이르는 해안도로의 일부구간을 ‘한국전 참전용사 블루 스타 기념 하이웨이(Korean War Veteran’s Blue Star Memorial Highway)’로 명명하는 작업이 주의회에서 추진되고 있다.
한국전 참전용사회 올림픽반도 지부장인 제럴드 레텔라씨(포트앤젤레스 거주)의 제안으로 주하원에 상정된 이 같은 내용의 공동건의서(HJM4017)가 최근 관계위원회에서 통과됐다.
HJM4017은 클라람 카운티의 113번 하이웨이 선상의 101번 도로 접점에서 112번 하이웨이와의 접점까지 및 112번 하이웨이 선상의 113번 하이웨이 접점에서 마카 인디언 보호구역까지 등 두 구간을 이 같이 명명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의 린 케슬러 의원(호큄)과 케빈 밴디웨지 의원(스큄)이 공동 발의한 이 결의안은 한국전에서 전사한 참전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각각의 도로상에 ‘한국전 참전용사 블루 스타 기념 하이웨이’라는 안내간판을 세우도록 하고 있다.
케슬러 의원은 한국전쟁 기간 중에 클라람 카운티 주민 5명 등 모두 528명의 워싱턴 주민이 한국전에 참가해 사망했고 그 외에도 40여명의 무명용사들이 실종되거나 포로로 잡혔다고 설명했다.
이 건의서는 주 교통부장관과 주 교통위원회에 관련내용을 보내 해당지역의 도로를 이같이 명명하는 작업을 추진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레텔라씨는 최근 권찬호 시애틀총영사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주 상원 교통위원회에서도 이 건의서에 대한 청문회를 오는 15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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