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회 관련법안 최종 확정, 주지사 서명만 남아
2010년까지 주내 모든 어린이들에 의료 혜택
주내 어린이들에 대한 의료보험 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이 주의회에서 최종적으로 통과돼 앞으로 수 천 명의 무보험 어린이들에게 의료혜택이 제공될 전망이다.
주 상원에서 이미 통과된 관련법안은 6일 주하원 전체회의에서도 68-28의 표결로 통과,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의 서명과 함께 조만간 정식 발효될 예정이다.
린 케슬러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는 법안이 최종 확정됨으로서 오는 2010년까지는 워싱턴주 내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주정부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다.
이 법안은 현재 의료보험이 없는 저소득 및 중산층 어린이들에게 의료혜택을 주자는 것이라고 강조한 케슬러 의원은 “그동안 말로만 해온 내용을 실천에 옮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만족해했다.
현재 주내 7만3천명의 어린이가 무보험 상태에 놓여있는데 이 가운데 2/3 가량이 정부의 지원대상자로 조사됐다. 주의회가 지난 회기에 1만명의 어린이에게 추가로 보험을 제공할 수 있는 예산을 승인한데 이어 이번 법안 통과로 향후 2년 동안 추가로 3만8천명의 어린이가 의료혜택을 받게됐다.
19세 이하 어린이 가운데 4.4%가 의료보험이 없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 주정부는 10년 전 11.4%에 달했던 무보험자 어린이 비율이 크게 낮아진 것은 그동안 주의회와 주정부의 지속적인 개선노력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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