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부시 지지도 33%로 추락
미국이 이라크전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믿는 미국인들이 28%에 불과한 것으로 6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USA투데이와 갤럽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이 전쟁에서 이길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들이 28%로 12월의 35%에서 8%포인트 감소, 여론조사가 시작된 2005년 9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59%는 이라크 전쟁이 실수였다고 답변, 그동안 실시된 58차례의 여론조사에서 2005년 9월과 같이 최고 수준이었다.
또 10명 중 6명꼴로 미군 철수를 위한 예정표가 설정되기를 원하며 4분의3이 이라크에서 폭력사태를 줄이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의회에서 철군을 강행할 것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또 응답자들의 60%는 추가 파병을 위한 예산을 의회에서 거부하기를 원치 않으며 52%는 2002년 부시 대통령에게 부여됐던 이라크전 수행권한을 철회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시 대통령의 지지도는 이번 조사에서 33%로 지난달의 37%에서 추가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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