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LA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치는 마야가 공연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폭발적 가창력 록가수 마야 10일 LA 올피엄 디어터서 콘서트
팬사인회 오늘 오후 1시 코리아타운 플라자
“다시 찾고 싶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겠습니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한국 최고의 여성 록가수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마야가 오는 10일 LA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공연을 앞두고 6일 LA에 도착한 마야는 “설렘과 동시에 약간의 부담감도 있지만 가슴에 남는 공연을 보여드리겠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마야는 “지난 2005년 윤도현 밴드와 함께 LA에서 가졌던 공연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신 LA팬들을 꼭 한번 다시 만나고 싶었는데 이번에 단독 공연을 갖게 돼 너무 기쁘다”며 “특히 내로라하는 유명 뮤지션들이 밴드로 함께 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야는 관객과의 교감과 감동이 2시간의 단독 공연을 가능하게 하는 힘이라고 설명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마야이기에 2시간의 공연이 힘들 법도 한데 “관객과의 교감이 있으면 조금도 힘들지 않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뱃노래’ ‘쾌지나 칭칭나네’ ‘진달래꽃’ ‘못다핀 꽃 한송이’ 등 향수를 불러일으킬 곡들을 더 많이 준비했다고. 마야는 “1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음에 또 오고 싶은 그런 공연이 될 것”이라며 “모두가 조금은 애국자가 된 듯한 마음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한편 마야는 10일 공연에 앞서 7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코리아타운 플라자(928 S. Western Ave.)내 한국일보 안내센터 앞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지는 라디오서울 ‘이영돈의 파워타임’ 공개방송에 출연해 팬 사인회 및 대화 시간을 갖는다.
▲마야 공연 일시: 10일(토) 오후 8시 ▲장소: LA다운타운 올피엄 디어터(842 S. Broadway) ▲티켓 문의: (323)692-2070, 2068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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