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사의 마이클 박 부사장(오른쪽)과 로버트 게어트 부사장이 볼링장을 뒤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둘루스 플레즌 힐과 피치트리인더스트리얼블러버드 교차지점 인근의 한 대형 쇼핑몰 일부를 한인 부동산개발회사가 매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크로거를 포함해 약 25 에어커 규모의 이 대형 쇼핑몰은 한때 LA지역 기반의 한남체인이 입주 계약을 추진하다 무산된 바 있다.
현재는 유력 부동산 투자회사로 미시건에 본사를 둔 램코-저세슨(RAMCO-Jershenson Properties)사가 2,410만 달러에 매입한 상태이며, 동남부한인무역협회 박효은 회장이 대표로 있는 트립사(Tripsar, Inc)가 크로거를 제외한 총 10 에어커의 대지 및 건물일부를 매입한 것.
5일 오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 회장의 장남인 트립사의 마이클 박 부사장은 “이 쇼핑몰은 볼링장 등 한인 가족들이 모두 방문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단위 종합 위락시설을 조성할 목적으로 작년 11월 구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 부사장은 “쇼핑몰 인근의 업소 업주 다수가 한인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 몇 년 안에 이곳 일대가 제 2의 한인타운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족들이 함께 와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위락시설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결심”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트립사는 오는 5월에 3만8천 평방피트 규모의 쇼핑몰 건물 내부에 볼링장, 포켓볼 당구장, 오락실 등을 꾸미기 위해 본격적인 내부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선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