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에서 10대 청소년 2명이 두 살과 네 살난 조카들에게 마리화나를 피우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와토가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절도혐의를 받고 있는 드리트리스 매코이(17)와 밴스완 폴티(18)가 사는 아파트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비디오테입을 발견했는데 테입에는 아이들의 삼촌인 매코이와 폴티가 아이들을 취하게 하려고 마리화나를 주는 모습과 아이들이 비틀거리다가 쓰러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특히 두 살난 아이가 마리화나처럼 보이는 물건을 잡고 흡입하는 장면도 들어 있었는데 경찰은 이 아이가 전에도 이같은 행동을 해 본 적이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엄마는 당시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기소되지 않았으며 이 장면을 촬영한 다른 미성년자도 기소를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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