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주립공원서 발견
아내를 토막 살인한 미시간주 남성이 도주 끝에 4일 체포됐다.
미시간 마콤 카운티 셰리프국은 스티븐 그랜트(37)가 범행 사실을 구체적으로 자백했다고 발표했다.
디트로이트에서 북쪽으로 30마일 떨어진 워싱턴 타운십에 거주하는 태라 그랜트(34)는 지난 2월9일에 마지막으로 목격됐었다. 그랜트는 5일 후에 실종신고를 했으며 마침내 지난 2일 차고에서 태라의 몸통이 발견되고 인근 공원에서 나머지 부위들이 발견됐다.
그랜트는 4일 윌더니스 주립공원에서 화씨 14도 날씨에 셔츠와 양말, 바지 차림으로 쓰러진 나무 밑에 움츠리고 있는 채 발견돼 5일 현재 저체온증으로 병원에 입원해 회복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그랜트 부부는 최근 태라의 잦은 해외 출장에 대해 다투었었다. 예비검시 결과 태라는 교살된 것으로 추정된다. 태라의 자매 앨리시아 스탠더퍼는 태라의 몸통이 발견될 때까지 처음에는 스티븐의 결백을 주장했었다.
현재 친척과 머물고 있는 그랜트 부부의 4세 아들과 6세 딸은 사건 당시 집에 있었는데 범행을 목격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내를 토막살인했다고 자백한 스티븐 그랜트가 5일 휠체어에 탄 채 노던 미시간 병원에서 퇴원하고 있다. 자택 차고에서 아내의 몸통이 발견된 후 잠적을 감춘 그는 추적 끝에 눈이 덮인 주립공원에서 발견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