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서 CD 등 옷속에 숨겨나오다
대학생과 고교생이 뒤섞인 한인 청소년 5명이 대형 디스카운트 스토어에서 조직적인 물품 절도 행각을 벌이던 도중 업소측에 적발됐다.
이들은 모두 경찰에 인계됐으며 용의자중 대학생은 중절도 혐의로 검거돼 2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5일 어바인 경찰에 따르면 한인 배모(20·어바인)군과 17세 고교생 3명, 16세 고교생 1명 등 모두 5명이 지난 4일 오후 7시25분께 어바인에 있는 타겟 스토어(3750 Bararanca.)에 들어가 DVD와 음악 CD, 비디오게임 등 업소내 물건을 백팩과 옷가지, 주머니 등에 숨겨갖고 밖으로 나가려다 이를 본 업소 경비원들에게 발각돼 모두 경찰에 넘겨졌다.
어바인 경찰국 마이클 핸드필드 대변인은 “용의자들은 모두 한인으로 이들은 조직적으로 업소 안에서 물건을 훔치려다 수상한 행동을 감시카메라로 지켜본 시큐리티에 모두 적발됐다”며 “미성년자 4명은 경찰의 조사를 받고 전원 부모에게 인계됐고 법적으로 성인인 대학생은 중범으로 입건됐다”고 밝혔다. 검거당시 배군만 600여달러 상당의 물건을 몸에 지니고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들 청소년들은 모두 어바인에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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