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W 한인학생회 ‘오버나이트 축제’올해도 성황
다가오는‘컬처 나이트’에 한인사회 지원 요청도
워싱턴대학(UW)의 학생회관(HUB) 강당이 3일 저녁 한인 학생들이 발산하는 젊음의 열기로 가득 찼다.
한국학생 모임인 한인학생회(KSU)는 이날 제 6회 오버나이트 축제를 열고 한국학생들 사이 친목도모와 함께 숨은 탤런트를 마음껏 자랑했다.
김지혜 KSU 회장은“매년 힘들게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로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주기 위해 학생회가 해마다 축제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그러나, 학생들이 주관하는 행사인 만큼 항상 자금난에 쪼들린다고 호소했다. 그녀는 UW 내의 한국문화 알리기에 앞장서온‘컬처 나이트’가 곧 있을 예정이라며 이 행사가 성공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많은 한인들의 도움을 부탁했다.
저녁 6시부터 시작된 올해 행사는 이수혁 학생의 랩뮤직으로 시작해 6명의 학생으로 이뤄진 혼성 댄스팀 D.I.M의 역동적인 춤과 5명의 남성 그룹인 F-5의 신나는 노래로 1부 순서를 마감했다.
2부에는 최근 UW 컬처센터에서 공연을 가졌던 T.O.P가 록의 진수를 과시했고 마지막으로 김모세군이 나와 영상을 가미한 콩트와 노래, 춤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심사를 맡은 유복근 영사는“학생들의 재능이 예상외로 뛰어나 놀랐다”며 출연자들이 모두 프로같은 무대실력을 보여줬다고 추켜세웠다.
이날 인기상(100달러)은 F-5가, 2등상(300달러)은 D.I.M.이, 1등상(500달러)은 김모세군에게 각각 돌아갔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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