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버시티 플레이스’에 WSU 분교 유치 추진
1억6,700만달러 투입, 다운타운 개발 핵심 프로젝트
주민들에게 혼동을 주는 이름을 가진 워싱턴주 도시 가운데 하나가 피어스 카운티의‘유니버시티 플레이스(UP)’이다.
피어스 카운티의 대표적인 중산층 거주지로 각광받으며 한인주민도 늘어나고 있는 UP에는 도시 이름과 달리 ‘유니버시티’가 없다.
1억6,700만 달러를 투입해 다운타운을 새롭게 꾸미고 있는 UP 시 당국은 이름에 걸 맞는 개발계획을 추진 중이다. 워싱턴주립대학(WSU) 피어스 카운티 분교를 유치하는 것이다.
시 당국은 타코마 36가의 한 빌딩에 세 들어 있는 WSU 분교를 10층짜리 건물에 입주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레이크우드의 피어스 칼리지 분교도 함께 유치해 명실 공히 ‘교육 1번지 다운타운’ 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부동산 개발회사와 함께 12.6에이커에 달하는 다운타운에 호텔, 콘도미니엄, 정부기관 등이 들어설 타운을 개발하고 있는 시 당국은 WSU 분교 유치여하에 따라 재개발 청사진이 대폭 바뀔 수 있어 분교 설치를 먼저 확정시킬 계획이다.
UP가 도시의 면모를 갖춘 것은 지난 1890년대로 당시 퓨젯 사운드 대학(UPS)의 캠퍼스 예정부지로 확정되며 ‘유니버시티 플레이스’ 로 명명됐지만 UPS 캠퍼스가 타코마로 확정되면서 한 세기동안 도시이름에만 ‘유니버시티’ 가 붙었을 뿐 대학 캠퍼스가 존재하지 않은 도시로 존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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