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제정 해외동포상 중 올해 사회봉사 부문 수상
4일 시상식…신호범 상원의원 이어 두 번째 경사
워싱턴주 대한 부인회(회장 샌드라 잉글런드)가 전 세계 한인단체 중 으뜸 단체로 인정받았다.
한국방송공사(KBS)는 제14회 해외 동포상의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로 대한부인회를 선정하고 지난 4일(시애틀 시간) KBS-TV 공개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KBS 1TV로 생중계된 이날 시상식에서 대한부인회와 함께 김영자 독일 레겐스부르크대 명예교수(인문사회 부문), 김광회 UC-어바인 교수(과학기술 부문), 박 미하일 작가(문화예술 부문) 등과 함께 상패와 함께 3천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전신애 미 연방 노동부 차관보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됐다.
KBS 동포상은 700만 해외 한인 가운데 인류 사회복지 증진과 문화 창달에 이바지한 동포를 발굴,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입양의 어려움을 극복, 한인 최초로 미국 워싱턴주 상원부의장에 당선된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도 2년 전 특별상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972년 국제 결혼한 한인여성들의 친목단체에서 시작한 부인회는 새로 미국에 정착하는 회원들을 도우면서 사회봉사 활동의 기틀을 마련한 후 현재는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정부 지원금을 바탕으로 워싱턴주 대표 사회봉사 기관으로 성장했다.
자택간병(인 홈 케어) 서비스와 노인복지 프로그램,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개발 프로그램, 시민권 공부반 등을 위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는 부인회는 조만간 페더럴웨이에 대규모 주상복합 건물을 신축해 3번째 노인 아파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부인회는 페더럴웨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타코마에 한인 노인 양로원을 지을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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