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게임문화 축제인 월드사이버게임즈(이하 WCG)가 2007년도 대회 10개 정식 종목을 발표했다.
WCG 위원회(공동위원장 김명곤 문화부 장관,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는 오는 10월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WCG 2007의 정식종목으로 `커맨드 앤 컨커3: 타이베리움 워’ 등 PC게임 7종과 `기어즈 오브 워’ 등 X박스360 게임 3종 등 10종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WCG는 지난해 8종의 정식종목을 채택한 데 이어 올해 10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3월 중 일부 종목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 중 PC게임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워크래프트3: 프로즌 쓰론’, `카운터 스트라이크1.6’, `피파 사커 2007’, `니드포스피드: 카본’, `커맨드 앤 컨커3: 타이베리움 워’,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 더 워치프’ 등 7종이며, X박스360 게임으로는 `기어즈 오브 워’, `데드 오어 얼라이브4’,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3’ 등 3종이다.
이 중에는 실시간전략게임(RTS)의 대표작 중 하나인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신작인 `커맨드 앤 컨커3: 타이베리움 워’와 X박스360용 게임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기어즈 오브 워’가 처음으로 WCG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눈길을 끌었다.
WCG 주관사 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 김형석 대표이사는 게이머 투표를 기본으로 게임 전문가와 각국 파트너의 의견을 종합하는 등 엄격한 심사 하에 종목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은 미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업체 서킷 시티와 WCG 3년 후원계약을 체결, 이번 정식 종목의 공동 발표 및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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