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약장로교회 담임 심호섭 목사가 그동안 본보에 게재한 칼럼 등을 엮은 목회 칼럼집‘유비쿼터스’(Ubiquitous)와 성경교육용 교재‘평신도를 위한 성경과 세계사’등 2권의 책을 동시에 출간했다.

라틴어 ‘Ubique’에서 유래한 유비쿼터스는 ‘언제어디서나 동시에 존재한다’는 뜻으로 하나님의 무소불위와 시공간 초월성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총 147쪽 분량의 이 책을 통해 심 목사는 오랜 목회활동 중에 실제로 자신이 경험한 일들을 각각의 깨달음과 함께 잔잔한 필체로 담아내고 있어 책을 읽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그밖에 성경교육용 교재로 펴낸 ‘평신도를 위한 성경과 세계사’는 역사를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로 역사 그자체인 성경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세계사를 배경으로 성경을 설명해 풀어낸 책이다.

총 141쪽 분량으로 ‘믿음과 만남’사가 출판을 담당했다.

이 두 권의 책은 이미 작년 연말부터 한국 교보문고와 생명의 말씀사 등지에서 판매를 실시했으며, 미국 내 각 한인서점에서는 지난 2월 이후부터 판매가 시작됐다. 책은 각각 권당 14달러.

심호섭 목사는 합동신학대학원 졸업,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수학, 유학차 도미 후 인디애나주의 헌팅턴 칼리지대학원과 일리노이주 노던침례신학대학을 졸업했다.

현재 마리에타에 있는 성약장로교회 담임목사로 있다. <김선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