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D, 마약 사용자 등
차량절도 용의자들 감시
LA경찰국이 샌피드로와 윌밍턴 등 하버지역의 늘어나는 차량 절도 에 대해 강력한 척결을 선언했다.
이 지역을 관할하는 하버디비전은 최근 관련 용의자 20명을 체포한 데 이어 차량 범죄와 깊이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마약사용자들을 타겟으로 범죄 퇴치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하버지역에서 발생한 차량 절도는 총 1,277건으로 전년보다 70건 이상 증가했다.
경찰은 차량 절도를 발본색원한다는 차원에서 마약 사용자들을 근접에서 감시하고 이들을 추적, 도난 차량 위치와 용의자의 거주지, 판매 경로 등을 모두 파악하는 새로운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예전과 달리 도난된 차량을 발견해도 압류하지 않고 잠복 등을 통해 용의자를 색출한다는 게 경찰측의 설명이다.
한편 지난해 캘리포니아에서 도난된 차량은 총 24만7,896대로 전년비 5.5% 감소했으나 알라메다, 샌마테오 등 일부 카운티에서는 오히려 늘었다. 가장 많이 도난된 모델은 부품 수요가 많은 90년대 도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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