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SD 교육위원 출마 욜리 아귤라
LAUSD 교육위원 출마 욜리 아귤라
“요코 이야기 파문은 LA교육구(LAUSD)가 구시대적 교육관에 치우쳐 있고 교육구의 커리큘럼이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존재하는 LA 학생인구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6일 실시되는 선거에서 LAUSD 제 5지구 교육위원에 출마한 욜리 플로리스 아귤라(사진) 후보는 다문화 교육개혁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한인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현재 LA카운티 어린이교육위원회 사무국장직을 맡고 있는 아귤라 후보는 요코 이야기 파문을 접한 뒤 “LA는 다양한 인종이 모여사는 도시”라며 “역사·문화적으로 예민한 사안을 담고 있는 교재에 대한 해당 커뮤니티의 불만에 대해 교육교재 선택은 개별교사의 권한으로 본다는 교육구의 대답은 교육구가 문화적으로 무감각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라티노인 아귤라 후보는 “소수계 이민자의 자녀인 만큼 누구보다 교육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교육위원에 당선되면 한인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귤라 후보가 출마한 5지구는 LA 동부지역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구역으로 한인학생이 많은 앳워터, 이글락, 마운트 워싱턴 지역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선거에서 상대 후보로는 교사출신의 베넷 카이저가 출마했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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