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교회(홍명철목사)와 은혜와 사랑의교회(최기성목사) 및 풍성한교회(박성원목사) 등 세 교회는 겨울방학을 맞이한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청소년 비전 트립을 공동으로 다녀왔다.
홍명철목사는 “28명의 청소년이 참석한 비전 트립은 3박4일 동안 기도로 시작해서 기도로 은혜스럽게 끝났다. 프린스턴대학교, 존스 합킨스대학교, 유펜대학교, 해군사관학교, 조지 타운대학교, 조지 워싱턴대학교, 스와스모아 대학교 등을 방문하면서 저녁시간에는 기도의 교제를 통해
각기 다른 교회 안에서 성장한 한인 청소년들의 여행의 소감들을 이야기하는 등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에 함께 한 청소년들은 지난겨울 3박4일 동안 롱아일랜드에서 함께 겨울수양회를 가져 이미 친숙해진 터라 이번 비전 트립도 어렵지 않게 어울리고 신앙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홍 목사는 “작은 교회들 중심으로 하는 선교나 비전 트립들은 교회 연합뿐만 아니라 작은 교회들이라도 많은 일들을 함께 하며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선교나 수양회, 세미나, 찬양모임들을 가질 때에는 큰 규모만 보지 말고 작은 규모의 모임들을 계속해서 모여
집회를 가지면 연합할 수 있는 훌륭한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홍 목사는 “이번 트립은 참여한 교회 목회자들의 호응과 관심으로 적은 비용을 들이면서도 가장 효율적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이런 연합운동은 교회 연합뿐만 아니라 목회자들의 관심을 함께 나누는 사역에 큰 보탬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홍목사는 “이번 여름에는 사우스 다코다의 인디안 원주민선교도 작은 교회들이 함께 모여 영어권에 있는 인디언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 개체 교회를 넘어선 교회 연합의 장을 청소년들로부터도 시작이 되어야 한다. 원주민선교에 관심 있는 교회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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