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성숙한 연주를 들려주겠습니다”
촉망받는 바이얼리니스트 엘리자베스 우(19)양은 오는 11일 오후 3시 링컨센터 앨리스 털리홀에서 론도 뮤직 소사이어티 주최, 한국일보 후원으로 열리는 링컨센터 데뷔 독주회에서 성숙한 연주를 들려주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우양은 2004년 16세의 나이에 기교적으로 어려운 만이 완주한다는 파가니니 ‘카프리스 24’ 전곡을 카네기홀 아이작스턴 홀에서 연주, 음악계에 화제를 모은 당찬 연주자다.이번 연주회에는 10년째 스승과 제자 관계를 유지해온 알버트 마르코프 맨하탄 음대 교수와 함께 연주, 기대가 크다고 했다. 마르코프 교수는 우양과 비발디의 ‘두대의 바이얼린을 위한 협
주곡’을 연주, 연주회 첫 순서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어 타르티니의 소나타 G단조, 스트라빈스키의 이탈리안 모음곡, 이사야의 ‘바이얼린 독주를 위한 소나타 작품 6번’, 마르코프 교수가 거쉬인의 포기와 베스를 편곡한 ‘포기 랩소디’를 들려준다.
한편 이번 독주회는 본보 외 한국음악재단(회장 이순희)과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우진영)이 후원한다. 입장료는 50달러, 35달러, 25달러. ▲문의: 212-721-6500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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