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출신 아담 스미스 연방 하원의원(민주·타코마)이 민주당의 대통령 경선 후보인 바락 오바마 연방 상원의원(민주·일리노이)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스미스 의원은 27일 오바마 후보를 지지하는 14명의 연방하원의원 중 한 명으로 조찬모임에 참석했다. 스미스 의원의 대선 후보 지지발표는 워싱턴주 출신 연방의원으로는 처음이다.
스미스 의원은 “내가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한 후보는 될 수 있는 한 빨리 지지의사를 표명하는 것이 옳다고 믿는다” 고 말했다.
스미스 의원은 오바마 후보와 단 몇 차례만 조우했을 뿐이지만 “오바마 후보가 민생 등 정치현안에 대한 이해가 풍부하고 반대자들과도 일할 수 있을 만큼 아량이 넓어 포용의 정치를 할 수 있는 후보” 라고 추켜세웠다.
지난 27일 현재 여론조사에 따르면 24%의 지지를 얻은 오바마 후보는 36%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 열세지만 지난 한 달 사이 그 격차를 현격히 줄였다.
이는 클린턴 후보의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흑인 우대정책에 힘입어 클린턴 후보에 지지를 보였던 흑인 유권자들이 오바마 의원으로 돌아서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