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정상급 청소년 오케스트라 ‘엠파이어스테이트 유스 오케스트라’(ESYO)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차혜정씨가 뉴욕주정부로부터 오케스트라를 위한 기금 10만 달러를 따냈다.이 기금은 ESYO의 2007~2008 시즌에 선보일 위촉곡들의 작곡을 위해 사용된다.
뉴욕주 올바니 소재 엠파이어스테이트 유스 오케스트라는 1979년에 설립된 3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7년간 맨하탄의 명소인 ‘리버사이드 처치’의 오케스트라 ‘리버사이드 필하모닉’ 음악감독을 지낸 한인 여성 지휘자 차혜정씨가 2003년부터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탱글우드 오자와 홀과 카네기홀, 첼리스트 요요마의 녹음장소로 유명한 트로이 세이빙스 뱅크 연주홀 등 유명 연주홀에서 주로 연주해왔다.
400 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엠파이어스테이트 유스 오케스트라의 9개 오케스트라를 총 책임진 차지휘자는 매 시즌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기획하며 올 가을 시작되는 2007~08 시즌에는 사무엘 아들러, 다나 윌슨, 알도 포트, 재니스 매콜리, 빌 컨리프, 마크 빈시, 린 글래속 등 현대음악
작곡가들에게 새로운 작품을 위촉, ‘차세대를 위한 새로운 음악을 위한 뉴욕주 음악기금’ 10만 달러를 지원받게 된 것.
이 기금을 지원받아 작곡될 위촉곡들은 2008년 3월 중순부터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을 통해 소개된다.차씨는 12세 때 이민와 오하이오 오버린 대학에서 오르간을 전공 후 명문 이스트만 음대에서 지휘와 오르간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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