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U 오픈시즌 아시아투어 경기

한국 프로축구 FC 서울이 오는 7월 박지성(26)이 소속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U)와 맞붙는다.
FC 서울에 따르면 현 시즌이 끝난 뒤 아시아투어를 계획 중인 맨U는 7월20일 오후 8시(한국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서울과 친선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다. 맨U는 올 여름 아시아투어에서 일본과 중국, 말레이시아도 방문할 계획이다. 맨U는 현 세계축구 최고클럽팀으로 꼽히는 명문으로 박지성외에도 웨인 루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수퍼스타들이 다수 포함돼 있고 FC서울에도 국가대표급인 박주영, 이을용, 정조국 등이 포함돼 있어 한인팬들의 큰 관심을 끌 전망이다. 또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터키를 3위에 올려 놓은 명장 세뇰 귀네슈 감독(FC서울)과 맨U를 21년째 이끌고 있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지략 대결도 흥미를 불러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