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화가 오정 안봉규 화백의 초대전이 오는 2일부터 21일까지 뉴저지 잉글우드 소재 FGS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40 Bennet Rd. 잉글우드 H마트 옆)에서 열린다.
안 화백은 이번 초대전을 통해 목각화 기법을 통해 제작된 작품 50점을 선보인다. 목각화는 나무판에 형체를 그려 판을 판 다음, 한지 펄프로 지형을 떠내어 건조시키는 독특한 기법으로 기존의 판화와는 다른 새로운 장르이다. 안 화백은 “목각화 작품만을 선보이는 초대전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목각화 작품들은 형태는 같지만 다른 색으로 다른 감정을 표현하기 때문에 작품마다 독립적인 독특한 특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초대전의 수익금은 FGS의 각종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된다.
FGS의 홍원화 프로그램 디렉터는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안 화백께서 특별히 이번 초대전에 응해 주셨다”며 “이번 전시회의 작품들은 밝고 다양한 채색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어른들뿐만 아니라 어린이들도 상당히 인상 깊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중앙대 예술대학과 뉴욕 머시대학 교수를 역임한 바 있는 안 화백은 지난 77년부터 서울과 미국 스웨덴 등에서 개인전을 연 바 있으며 현재 스웨덴 국립동양박물관 한국 국회의사당 럿거스대학 퀸즈도서관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오프닝 리셉션은 2일 오후 5시~8시까지 열린다. 문
의; 201-541-1200. <정지원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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