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교연 새회장 송찬우 목사 정기총회서 호소
큰사랑교회·지구촌교회, 회원교회로 가입
올해 시애틀지역 한인교회들은“서로 감싸안고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며 모든 사역을 즐겁게 이뤄나가자”고 올해 시애틀 기독교회 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된 송찬우 목사(시애틀 임마누엘 장로교회 시무)가 호소했다.
지난 26일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열린 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새 회장으로 선출된 송 목사는 또한 올해가 부흥운동 100주년인 만큼 서로 사랑하며 복음을 전 세계에 알려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교회들이 되자고 다짐했다.
총 22개 회원교회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최인근 목사(빌립보 장로교회)는 2006년 사업보고를 통해 부활절 연합예배, 8.15경축 체육대회, 연합부흥성회와 성탄축하예배 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말했다.
송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순서에서 김원일 목사(시애틀 명성 장로교회)의 기도가 있었고 전년도 회장인 정삼식 목사(커클랜드 중앙교회)가‘주님의 지상 명령’이라는 제목으로 마태복음 20장18~20장 말씀을 설교한 후 구자경 목사(훼더럴웨이 제일 장로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에는 한인교회들이 규모와 상관없이 모두 하나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이어 김원일 목사의 사회로 이어진 2부 총회에서 호찬규 장로의 회계보고 및 새로 연합회에 가입한 큰사랑 교회(담임 변인복 목사)와 지구촌 교회(담임 김성수 목사)에 대한 환영 인사가 있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송 회장 외에 부회장에 박재건 목사와 호찬규 장로, 총무에 최인근 목사, 서기에 권 준 목사, 부서기에 권혁부 목사, 회계에 박범신 집사, 감사에 정삼식 목사 및 이현진 장로가 각각 선출됐다.
송 회장목사는 전임인 정삼식 목사에 공로패를 증정했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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