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경제호황으로 새로운 일자리 계속 늘어
1월에만 2만 명 취업, 실업률은 5.1%로 다소 상승
지난 1월 워싱턴주의 실업률이 5.1%를 기록, 전달보다 다소 늘어났지만 경기호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취업자 수는 무려 2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고용안정국(ESD)의 케런 리 커미셔너는 27일 이 같은 고용통계를 밝히고 워싱턴주의 경제가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도 산뜻한 경제뉴스와 함께 새해를 시작해 기쁘다며 “강력한 고용시장은 기업이 잘 되고 있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근로자들에게도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리 커미셔너는 통상 겨울철에는 신규채용이 부진하지만 올해에는 상황이 좋은 편이라며 “일자리를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지난해에 모두 7만3천명이 새로 일자리를 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힌 리 커미셔너는 비농업 부문 고용증가율 2.6%는 전국평균 수치인 1.6%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월, 신규고용을 주도한 소매부문에서 5천2백명의 종업원을 채용했으며 전문·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이 4천7백명, 운송·창고·공공사업부문이 2천5백명, 건설업계 1천2백명 , 정부기관이 4백명을 각각 채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주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시애틀-벨뷰-에버렛 지역의 실업률은 4.5%를 기록, 전달보다 0.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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