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어스 카운티, ‘단돈’49,500달러 받아
퓨젯 사운드를 누비다가 2년전 퇴역한 페리가 e-베이를 통해 팔렸다.
피어스 카운티는 지난 1936년 건조된 자동차 탑재 페리 ‘MV 스텔라쿰’을 e-베이에 올려 라스베가스의 ‘RT 왈라스 오브 하도’사에 49,500 달러를 받고 팔았다고 발표했다.
그 동안 e-베이를 통해 잡다한 비품을 처분해 온 피어스 카운티 당국은 시험삼아 MV 스텔라쿰을 e-베이에 올려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한 관계자는 선박의 시가가 더 높지만 어차피 카운티 당국에는 활용가치가 없어 낮은 금액에라도 매각한 것이 다행이라고 말했다.
퇴역한 페리가 e-베이 네티즌의 관심을 끌기는 역시 무리였다. 이번 응찰자도 5만 달러에서 500 달러 빠진 금액을 적어낸 단 한 명이었다.
피어스 카운티는 구입자의 요청에 따라 MV 스텔라쿰을 레이크 유니언으로 옮길 계획이며 페리는 보수작업을 거친 후 새로운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선박 구입회사는 그 용도를 밝히기를 꺼려하고 있다.
피어스 카운티는 자동차 30대와 150명의 수용능력을 가진 MV 스텔라쿰을 지난 1976년 매입해 스텔라쿰-앤더슨 아일랜드 구간에 투입했으며 2년 전 퇴역시켰다. 카운티는 지난달 초 54대 자동차를 적재할 수 있는 1,120만 달러 짜리 스텔라쿰 2호 선을 이 노선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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