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술품 65점이 오는 3월20일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거래된다.
뉴욕 크리스티는 봄 아시아 미술품 경매행사를 맞아 이날 한국고미술품 48점과 현대미술품 17점을 내놓는다.
한국 미술품 중 하이라이트 작품은 이날 가장 비싼 가격에 팔릴 것으로 예상되는 조선시대 달항아리와 18세기 백자항아리(예상가 18만~22만달러), 조선시대 화가 김유성의 산수화 10점과 서예가 성대중의 서예작품 10점이 함께 있는 18세기 서화첩(예상가 15만~20만달러), 17세기 큰 백자사발(예상가 17만~19만달러) 등이다. 특히 달항아리는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날 경매될 한국 미술품 중 가장 높은 예상가격에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현대미술품으로는 가장 비싼 예상가를 기록한 김환기 화백의 추상화 ‘무제’(7만~8만달러), 뉴욕의 중견 설치화가 강익중씨의 달항아리 믹스미디어 작품 ‘꿈의 달’(2만~3만달러) 등이 주목을 끈다. 뉴욕 크리스티측은 한국현대미술품은 최근 몇 년간 젊은 수집가들 사이에 인기를 얻으며 경매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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