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권투 선수인 오스카 델라호야와 플로이드 메이웨더 선수의 빅 매치를 홍보하기 위한 12개 도시 투어의 일환인 기자 회견이 27일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열렸다.
기자 회견 시작 2시간 30분전부터 100명 이상의 팬들이 시청 로비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권투 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가늠할 수 있었으며 기자회견장은 오스카 델라호야와 플로이드 웨더를 직접 보기위해 온 300명 이상의 권투팬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팬들은 기자 회견 내내 양 선수의 이름을 부르며 환호해 기자회견이 몇차례 지연 되기도 했다.
1992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오스카 델라호야는 세계 최고의 경량급 권투선수로 불려지고 있으며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타고 난 복싱 재능을 기반으로 37전 전승에 24번을 KO로 장식한 강자로써 한치의 양보없는 접전이 예상된다. 라스베가스 전문가들은 오스카 델라호야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금번 5월 5일 라스베가스의 MGM 그랜드 아레나 특설링에서 열리는 이번 매치 입장권은 판매 세시간만에 매진되었으며 1900만불의 입장 수입으로 1999년에 있었던 레녹스 루이스와 이반더 홀리필들의 입장권 수입 기록을 갱신했다.
HBO케이블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되는 이 매치는 유료로 시청할수있으며 전세계 176개국으로 중계된다.
<김신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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