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 음대 강의 복귀, 외통부 소관‘뷰티풀 마인드’설립
지난 2005년 9월부터 스탠포드대학에 방문학자로 와있던 이화여대 음대 배일환 교수가 27일 본국으로 귀환했다.
배일환 교수는 지난해 2월 본국 온누리 장애우 챔버 등을 초청, 본보가 특별후원한 ‘뷰티풀 마인드. 뷰티풀 콘서트’를 LA 등 남가주 지역과 북가주 지역에서 개최했을뿐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이후 북가주아름다운재단 내에 ‘뷰티풀 마인드 펀드’를 설립하는 등 음악을 통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배일환 교수는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북가주 한인사회가 보내준 성원과 사랑에 감사한다”면서 “3월경 한국에서 비영리 사단법인‘뷰티풀 마인드’가 설립되며 이는 외국에서 우리의 문화를 홍보하고 현지 주민들과 함께 함으로써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목적을 감안, 외교통상부 소관 단체로 활동할 예정”이라 밝혔다.
외교통상부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 ‘뷰티풀 마인드’에는 주미 대사를 지낸 바 있는 한승주 전 외교통상부 장관을 이사장으로 이홍구 상임이사, 이사진에 백윤기 아주대 법대 학장, 주철환 이대 교수, 노재헌 변호사, 전 건축가 홍태선 씨, 미주지역 이사에 북가주아름다운재단 최용오 상임이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배일환 교수는 사단법인 ‘뷰티풀 마인드’의 이사 겸 디렉터를 맡게 된다.
북가주아름다운재단의 최용오 상임이사는 “배일환 교수가 북가주아름다운재단이 동포사회에 알려지는데 소중한 역할을 해줬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한국에서의 발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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