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화 단장이 이끄는 인터내셔널 댄스 그룹 ‘고려무용단(Koryo Dance Theater)’이 22일 맨하탄 소호에 위치한 ‘조이스 소호(Joyce Soho)’ 연 ‘비상(Ascending Timeless)’ 공연에서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였다.
100여명의 관객들에게 1시간30분 동안 펼친 이번 공연은 ‘잃어버린 열정(lost passion)’-’일화Ⅲ(Triad)’-’함께 하기(coming together)’-’느낌의 이동(movement in touch)’-’어머니의 목소리(The voice of the mother)’-’인연(A moment of destiny)’-’비상(ascending timeless)’ 순서
로 진행됐다.
일화Ⅲ과 비상은 세계 초연작으로 관심을 모았다.이 공연에는 한인, 일본인, 백인, 라티노 등 다민족 무용수들이 출연, 일상의 피로와 고달픔에서 꿋꿋이 일어나 앞으로 나아간다는 주제를 호소력 있는 동작과 강한 댄스로 표현했다.특히 무용수 전원이 출연한 ‘비상’은 관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휘경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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