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1998년 프랑스월드컵과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극적으로 맞붙었던 지네딘 지단(35·프랑스)과 호나우두(31·브라질·AC밀란)가 이번에는 자선경기의 주장으로 맞대결을 벌인다. 23일 AFP 통신에 따르면 지단과 호나우두는 다음 달 18일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리는‘빈곤퇴치 자선경기 제4탄’에 각각 주장완장을 차고 출전한다. 지단은 태국에서 자선경기를 가진 적이 있지만 유럽에서 볼을 차는 것은 유명한 독일월드컵 박치기 사건 이후 처음이다. 지단과 호나우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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