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텟 모기지 토니 장 대표 서울 투자 설명회 후 예상
시애틀에 코리아타운 건설 계획하는 예비 투자자도
최근 서울에서 시애틀 지역 투자설명회를 연 퀸텟 모기지의 토니 장 대표(사진)는 “시애틀에 머지않아 큰손들이 몰려 올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한국일보 서울본사의 도움으로 열린 이번 투자 설명회에서는 애당초 소액 투자자들을 염두에 뒀으나 막상 기업 차원의 투자자들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예비 투자자 가운데 일부는 시애틀 지역에 한인상가가 밀집된 코리아타운 설립을 운위할 정도였다며 “현재 6억 달러가 연루된 조지아주의 한인타운 건설계획을 연상케 했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한국인들이 시애틀을 그저 “커피를 많이 마시고 비가 많이 내리는 로맨틱 영화의 배경도시”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그 이미지를 바꿔 놀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의 한국 나들이는 한국의 영향력 있는 경제잡지인 이코노미스트지에도 보도됐다. 이 잡지는 지난 5∼9일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 투자설명회를 소개했다.
장 대표는 이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시애틀/벨뷰 지역에서 계속 활황을 구가하고 있는 부동산시장과 버블이 없다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 시애틀은‘황금의 도시’라고 말했다.
지난 주 시애틀에 돌아온 장 대표는 현재 한국의 많은 투자가들이 정부의 해외투자 한도액 상향조정 등에 힘입어 해외투자에 눈을 돌리고 있지만 LA이나 뉴욕 등 대도시만 알고 있을 뿐이었다며 시애틀을 투자가능 도시로 제안한 곳은 퀸텟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제 겨우 시작단계”라는 장 대표는 한국인들의 투자물꼬가 향후 5년 간 확고하게 자리를 잡아갈 것이라며 이는 결과적으로 워싱턴주 한인사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오는 3월 24일 밴쿠버 BC에서도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시애틀 지역 투자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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