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M, 재정세미나서 크레딧 쌓기 요령 등 설명
카드 이자 우습게 여기는 한인들에 경고도
내 크레딧 점수는 어떨까? 좋은 크레딧을 쌓는 요령은? 현명한 저축방법과 은퇴를 대비한 투자는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이런 저런 재정관련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한인들을 위해 한인사회 봉사센터(MSM, 소장 마혜화)가 지난 18일 타코마 중앙교회에서 재정문제 세미나를 열었다.
강사로 나온 마혜와 소장은‘좋은 크레딧 쌓기’, ‘저축의 기본’,‘투자자가 되는 길’등 세 가지 주제로 나눠 세미나를 진행했다.
마 소장은 크레딧카드 이자의 무서움을 모르는 한인이 적지 않다며 카드 빚이 전체 월소득의 20%를 점하면 너무 많은 것이므로 빠른 시일 내에 갚도록 계획을 세워야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1년 간 매달 크레딧카드로 200달러씩 장을 보고 월별 최소 납부액인 20달러 정도만 상환했을 경우 전체 카드빚을 갚는데 총 12년 3개월이 걸리고 이자로만 2,316.07달러를 지불하게 된다고 마 소장은 설명했다.
마 소장은 미국생활에서 필수요건인 크레딧 점수를 높이는 요령으로 채무사항을 제 날짜 안에 완불하고 체킹이나 세이빙 구자를 개설하며 백화점 크레딧카드로 물건을 산 후 꾸준히 갚아나가거나 적은 금액의 융자를 얻어 제시간에 지불하고 안전보장 신용카드(Secured Credit Card) 구좌를 개설할 것 등을 권했다.
마 소장은 “수입보다 지출이 많다고 불평하는 사람이 많지만 은퇴는 물론, 만약을 대비한 저축은 필수”라고 강조하고 “한달 생활비의 6배 정도는 반드시 구좌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또 현찰을 체킹구좌에 넣어 두는 것보다는 이자가 붙는 저축성 채권(Savings Bond), 예금증서(CD), 또는 IRA와 회사에서 제공하는 401K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투자는 일반적으로 주식투자, 뮤추얼 펀드 및 채권(Bond)이 보편적이라고 설명한 마 소장은“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라며 전문가로부터 정확한 정보를 항상 확보하고 있어야만 좋은 투자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인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