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립대 총장들, 주의회 모임서 지원예산안 통과 촉구
타주 대학들과 경쟁 위해 장기 지원 필요성 강조
워싱턴주 공립대학 총장들은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의 대학지원예산 증액요청에 대해 절대적인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대학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재정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워싱턴대학(UW) 등 주내 6개 주립대학 총장들은 20일 올림피아 주 의회를 방문, 그레고어 지사의 예산안에 대한 지지입장을 표명하고 의회가 이를 통과시켜 주도록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주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대학지원내역은 주내 공립대학과 타주의 경쟁대학들 간의 재정적인 격차를 메우는 첫 단계에 불과하다며 지속적인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크 에머트 UW총장은 “그레고어 지사의 운영예산안이 의회에서 통과된다면 아주 좋은 시작이 될 것”이라며 “향후 회계연도에서도 두 차례 정도 이러한 규모의 예산증액이 이뤄진다면 대학발전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주립대학(WSU)의 V. 레인 로우린스 총장은 그레고어 지사의 대학예산안이 제시한 교육성과의 목표와 함께 대학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의 필요성을 언급한 내용이 가장 돋보이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주의 전반적인 교육환경에 대한 평가작업을 위해 주지사가 위촉한 자문기관 ‘워싱턴 학습’은 최근 조사보고서에서 UW과 WSU는 타주의 경쟁대학에 비해 학생 1인당 연간 4천 달러나 적은 지원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임자인 게리 락 주지사와 마찬가지로 교육을 주정부 시책의 최우선과제로 삼고 있는 그레고어 지사는 초중고교 지원예산은 14%, 대학지원예산은 19%를 각각 증액한 새해 예산안을 주의회에 제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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