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이윤아·이지영, 바리톤 염경묵· 김무섭씨, 베이스 바리톤 김영복씨 등 한인 정상급 성악가 5인이 뉴욕시티 오페라의 2007~2008 시즌 공연에서 주역으로 노래한다.뉴욕 시티오페라에서 한 시즌에 다섯 명이나 되는 한인 성악가들이 주역으로 초청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2006~007 시즌을 비롯 뉴욕 시티 오페라에서 활약해온 바리톤 염경묵씨는 오는 9월11일 개막하는 뉴욕시티 오페라 2007~2008 시즌 공연 중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야마도리), 비제의 ‘카르멘’(단카이로), 마스네의 ‘신데렐라’(기쁨의 감독관, Les Surintendant des Plaisirs)에서 주역을 맡았다.
지난해 4월 뉴욕 시티 오페라에서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에서 여주인공 미미로 활약한 소프라노 이윤아씨는 이번 시즌에서는 오페라 나비부인의 여주인공 쵸쵸상역을 맡았다.소프라노 이지영씨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조바니’의 농민의 딸 체를리나로 뉴욕시티 오페라에 데뷔한다. 바리톤 김무섭씨는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헌병역)와 라보엠(쇼나드), 카르
멘(단카이로) 등 3개 작품에 출연한다. 베이스 바리톤 김영복씨 역시 라보엠(철학가 콜린)과 카르멘(수니가), 나비부인(본조) 등 세 작품에 초청됐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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